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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구, 개인지방소득세·종합소득세 신고 도움 창구 운영[넷프로] 울산 중구가 5월 한 달 동안 구청 1층 민원실과 동울산세무서 민원봉사실에 ‘개인지방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도움 창구’를 설치·운영한다. 2023년 귀속 종합소득세 납세의무가 있는 사람은 5월 1일부터 5월 31일까지 홈택스 및 위택스 전자신고를 통해 개인지방소득세 및 종합소득세를 신고·납부하면 된다. 국세청은 앞서 지난 5월 초 납부자의 편의를 위해 소규모 자영업자, 연금 생활자 등 모두채움 안내 대상자에게 수입금액부터 납부세액까지 미리 작성돼 있는 모두채움신고서를 발송했다. 중구는 모두채움신고서를 받은 주민 가운데 전자신고를 어려워하는 주민들을 위해 개인지방소득세 및 종합소득세 신고 도움 창고를 운영하며, 세금 신고 방법과 납부 요령 등을 자세히 안내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일반 신고자가 스스로 전자신고를 할 수 있도록 자기 작성 창구도 함께 운영한다. 문의 사항은 중구청 세무2과나 국세상담센터, 개인지방소득세 상담 콜센터로 전화하면 된다. 중구 관계자는 “가산세를 부담하는 일이 없도록 기한 내 납부를 당부드린다”며 “가급적이면 편리한 전자신고를 이용해 주시고 만약 혼자서 처리하기 어려운 경우 부담 없이 신고 도움 창구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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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 2연승' 김천상무, 부산 잡고 코리아컵 16강 진출 노린다[넷프로] 김천상무가 부산과 코리아컵 3R 경기를 치른다. 김천상무프로축구단(대표이사 배낙호)이 오는 17일 오후 7시, 김천종합운동장에서 부산아이파크(이하 부산)과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 3R 경기를 치른다. K리그1 2연승을 달리는 김천상무는 좋은 흐름을 이어 부산을 잡고 16강 진출을 노리고 있다. ‘K리그1 2연승’ 김천상무, 상승세 이어간다 김천상무와 부산은 지난 마지막 경기까지 K리그2 1위 자리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했다. 정규리그 맞대결에서는 김천상무가 부산에 1승 2패로 열세였으나, 최종전에서 희비가 엇갈렸다. 각각 K리그1과 2에서 2024시즌을 맞이한 양 팀 중 기세가 좋은 쪽은 김천상무다. 김천상무는 최근 3경기에서 2승 1패를 거두며 2연승을 달리는 중이다. 리그 성적도 2위에 자리할 정도로 시즌 초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부산의 최근 리그 3경기 성적은 1승 2패로 흐름이 좋지 못하다. 리그 성적도 4위에 머무르고 있으며, 특히 올 시즌 7경기를 치를 동안 12실점을 내주며 수비력이 불안하다. 부산의 최근 경기력에 맞물려 김천상무는 리그 7경기 동안 13골을 성공시킨 득점력을 바탕으로 승리한다는 다짐이다. 실전 감각 끌어올린 신병, 출격 대기 완료! 이번 경기 관건은 신병 선수의 출격 여부다. 김천상무는 13일 제주 원정경기를 치렀고 20일 포항 원정을 앞두고 있다. 주전선수의 체력 안배가 필요한 시점에서 서서히 컨디션을 올리고 있는 신병 선수들이 출전할 전망이다. 조금씩 출전 기회를 부여받고 있는 김대원을 필두로 김민덕, 서민우, 박수일, 이진용 등이 출격 대기 중이며, 부상 중인 김재우, 이상민을 대신해 지난 경기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린 조진우의 선발 가능성도 있다. 김동헌, 정명제 등 골키퍼 자원도 준비 중이다. 무엇보다 모재현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 이중민이 부상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모재현은 지난 제주전에서 교체출전으로 올 시즌 첫 경기를 치렀다. 모재현은 약 30분 동안 필드를 누비며 실전 감각을 끌어 올렸다. 유강현이 지난 경기 선발 출전한 점을 고려한다면 모재현의 깜짝 선발도 기대할 수 있을 전망이다. 한편, 이날 경기는 쿠팡 플레이에서 시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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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멱살 한번 잡힙시다' 장승조, 한채아 향한 서슬 퍼런 눈빛...극단의 감정 대립[넷프로] ‘멱살 한번 잡힙시다’의 장승조와 한채아의 날 선 대립이 포착됐다. 오늘(15일) 밤 10시 10분 방송되는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연출 이호, 이현경 / 극본 배수영 / 제작 몬스터유니온, 프로덕션H) 9회에서는 유윤영(한채아 분)이 설우재(장승조 분)에 대한 광기 어린 집착을 드러내며, 두 사람의 관계가 파국으로 치닫는다. 앞서 우재는 윤영이 자신의 작업실에 있던 서정원(김하늘 분)의 목걸이를 훔쳐간 사실을 알게 됐다. 윤영이 차은새(한지은 분) 살인 사건 현장에 정원의 목걸이를 가져다 놨다고 확신한 그는 진실을 밝힐 증거를 찾아냈다는 기쁨과 자신 때문에 정원을 함정에 빠트린 윤영에게 분노했다. 본방송을 앞두고 오늘(15일) 공개된 스틸에는 감정의 날을 세워 격렬하게 대치하고 있는 우재와 윤영의 모습이 담겨 있다. 빨갛게 달아오른 얼굴의 우재는 핏대를 세운 채 윤영에게 극한의 분노를 분출하며 그를 힐난한다. 하지만 윤영은 꿈쩍하지 않은 채 우재를 가소롭다는 듯 쳐다볼 뿐이다. 게다가 여유로운 듯 옅은 미소까지 짓고 있어 보는 이들의 소름을 유발한다. 윤영은 자신을 차은새를 살인한 범인으로 확신하는 우재를 날카롭게 쏘아본다. 이내 윤영은 우재가 자신의 곁을 벗어날 수 없게 만들 마지막 카드를 꺼낸다는데. 윤영을 향해 묵혀둔 감정을 토해내던 우재는 윤영이 내뱉은 한마디에 충격에 빠진다. 우재를 향한 가감 없는 집착을 드러낸 윤영이 앞으로 정원과 우재 사이를 어떻게 갈라놓을지, 윤영이 알고 있는 우재의 실체는 과연 무엇인지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치솟는다. KBS 2TV 월화드라마 ‘멱살 한번 잡힙시다’ 9회는 오늘(15일) 밤 10시 1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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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신속한 연구지원 서비스로 연구몰입 환경 조성 당부[넷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창윤 제1차관은 4월 9일 오후 3시, 과기정통부 대회의실에서 15개 주요 연구대학 산학협력단장들과 ’24년 R&D 사업・과제의 지원 현황을 점검하고, 연구 지원시스템 등 R&D매니지먼트 고도화 방안 등을 논의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최근 과기정통부 ‘24년도 R&D예산의 구조조정의 마지막 과정으로서 계속과제에 대한 점검과 협약변경이 마무리되고, 연구현장으로 R&D예산이 집행되는 상황에서, 연구자들에게 차질없이 연구비 및 행정지원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점검하고 신속한 지원을 당부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창윤 제1차관은 지속적으로 연구 현장을 이해하고, 진단하여 현장에 밀착된 정책과 사업의 추진을 강조해 왔다. 이 측면에서 주요대학의 산학협력단은 연구자들에게 행정, 정산, 과제관리 등 가장 밀착해서 지원하고 정부 정책과 사업이 전달되는 데 핵심적인 협력 파트너이다. 때문에 추가적으로 과기정통부의 주요 정책 및 사업 현안인 R&D매니지먼트 및 연구행정 지원 고도화 방안, ’25년 과학기술 R&D투자 방향, 계약정원제 등 추가 이슈에 대해서도 심도있는 논의와 토론을 진행했다. 먼저, 이창윤 제1차관은 “우리나라가 선도형 R&D로 전환하기 위해서는, 연구자들이 연구에만 몰두하고 연구 외적 부담을 줄이는 것이 출발점이며 이를 위한 핵심적인 지원자는 대학과 산학협력단이다”고 말하며, “올해 R&D예산 조정에 따른 연구현장의 애로사항을 해소해주기 위해 산학협력단 등 주요 지원기관이 신속한 R&D예산 집행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주길 당부드리며, 과기정통부도 함께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간담회 직후 과기정통부와 연구재단은 전국의 모든 산학협력단에도 R&D예산의 신속 집행과 연구자 지원 강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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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시, 시설 이용 장애인 250명 체육대회 열려[넷프로] 성남시는 오는 4월 16일 오후 1시~3시 중원구 성남동 성남 실내체육관에서 주간보호시설(10곳) 이용 장애인 250명이 참가하는 체육대회가 열린다고 15일 밝혔다. 장애인에 대한 편견을 깨고, 체육활동으로 건강한 삶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성남시 장애인주간보호시설 협회(협회장 조영일)가 주관해 열리는 행사다. 대회 참가 장애인들은 큰 공굴리기, 신발 양궁, 바구니 농구, 댄스 타임, 판 뒤집기 등 5개 종목에서 즐기기 위주의 경기를 한다. 성남시립합창단이 ‘나를 태워라’, ‘위아더 챔피언’, ‘우정의 노래’ 등을 불러 행사 분위기를 달군다. 안전사고 없는 체육활동 지원을 위해 성남소방서의 구급차와 구급대원이 대기하고, 성남시 여성단체협회에서 70명이 자원봉사를 나온다. 시 관계자는 “이날 대회로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날리고, 장애인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여는 뜻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기준 성남시 등록 장애인은 전체 인구 91만9464명의 3.9%인 3만5890명이다. 성남시는 장애인 복지를 위해 66곳 시설 등에 연간 1192억원을 지원해 장애인의 재활과 직업훈련을 돕는 등 다양한 사업을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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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금정의 봄, 클래식을 만나다 '금정클래식위크'[넷프로] 부산시 금정구 금정문화회관은 오는 19일부터 26일까지 2024년 봄, 처음으로 금정클래식위크를 선보인다. 이번 음악제는 ‘터치’즉, 건반악기를 주제로 총 14회 프로그램으로 진행되며, 한국 주역 음악가들이 금정문화회관에 모여 바로크부터 현대음악, 재즈와 영화음악 등 다양한 시대와 장르의 음악을 연주한다. 바로크 음악에서 영화음악까지 4월 19일, 첫 무대에 오르는 피아니스트 김다솔은 19세기 낭만주의 피아노 음악을 대표하는 두 작곡가 슈만과 쇼팽의 작품을 들려준다. 김다솔의 섬세하고 우아한 터치로, 슈만의‘아라베스크’와 쇼팽의 ‘발라드 제3번’ 등을 연주한다. 4월 20일에는 ‘바로크와 고전 사이, 질풍노도’라는 주제로, 권민석의 지휘와 함께 시대악기 전문 연주단체인‘알테크무지크서울’이 플루티스트 조성현과 피아니스트 박종해, 김다솔과 함께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제3번’, 모차르트 ‘교향곡 제29번’등을 선보인다. 4월 25일에는 영화음악과 클래식을 들을 수 있다. ‘히사이시 조’를 포함한 영화음악 콘서트로 전석 매진을 기록하며 전국적인 인기를 얻고 있는 ‘WE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수석 연주자들이 모여 금빛누리홀 무대에 선다.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하울의 움직이는 성’의 삽입곡을 연주하며, 학생들을 위한 특별 공연으로 25일과 26일 양일간 오전 무대도 준비한다. 4월 26일 마지막 날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박규민, 첼리스트 문태국,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트리오 공연을 펼친다. 베토벤 ‘피아노 3중주를 위한 알레그레토, 작품번호 없는 작품 39’, 쇼스타코비치 ‘피아노 3중주 제2번’ 등 베토벤과 쇼스타코비치 두 작곡가를 번갈아서 연주하며 보이지 않는 연결고리를 찾는다. 모든 세대가 즐기는 특별한 클래식 4월 19일 오전 11시 어린이를 위한 짧고, 특별한 시간도 마련했다. 은빛샘홀에서 준비한 ‘어린이를 위하여 시리즈’첫 번째는 전 연령 대상으로, 피아니스트 박종해가 드뷔시가 딸을 위하여 작곡한 ‘어린이 세계’, ‘어미거위 모음곡’등 이야기가 있는 작품들을 연주한다. 두 번째로 4월 20일 오전 11시에는 24개월 이상 어린이를 대상으로, 피아니스트 정지원이 차분하고 우아한 라벨의 작품 ‘죽은 왕녀를 위한 파반느’부터 현란한 기교를 보여주는 쇼팽 ‘연습곡’ 등을 선보이며 피아노의 다양한 음색을 들려준다. 4월 20일과 26일저녁 공연을 보고 난 후 여흥을 달랠 재즈도 준비했다. 별빛이 반짝이는 밤하늘을 무대로 야외에서 즐기는 금정클래식위크 재즈 공연으로 기타리스트 안상준과 피아니스트 김지훈이 20일, 부드러운 듀오 공연을 선보인다. 이어서 26일에는 김동기 트리오가 최근 발표한 3집 ‘어른동화’를 연주하며 작곡가이자 음악감독인 손일훈이 특별 게스트로 함께한다. 금정문화회관 내 금샘미술관에서는 4월 20일(토) 네 명의 음악가가 함께하는 ‘프로젝트 함스’의 공연도 있다. ‘프로젝트 함스’는 쳄발리스트 아렌트 흐로스펠트, 피아니스트(작곡가) 손일훈, 재즈 기타리스트 안상준, 그리고 사운드 디자이너이자 기타리스트인 윤현종이 모인 그룹으로, 즉흥연주 ‘단 한 번뿐인 순간’을 연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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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항만·해운 산업을 스마트·친환경으로 혁신[넷프로] 윤석열 대통령은 4월 5일 오전 경상남도 창원시*에서 열린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식'에 참석했다. 오늘 행사는 우리나라 최초의 스마트 항만의 개장을 축하하고 우리 수출입 물류의 99.7%를 책임지는 항만·해운산업 종사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부산항 신항 7부두는 국내의 기존 부두와 달리 선박에서부터 항만 밖으로 나가는 컨테이너 이송 장비까지 자동화 시스템이 도입, 기존 항만 대비 최대 20% 생산성이 높아지고 안전사고도 획기적으로 감소시킬 수 있는 우리나라 최초의 완전 자동화 항만이다. 오늘 행사는 김장훈 동원글로벌터미널부산 대표의 7부두 개장 경과 보고, 주제 영상 시청, 유공자 포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대통령은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우리나라 최초 스마트 항만 개장에 기여한 김남정 동원그룹 회장 등 6명에게 은탑산업훈장 등 포상을 직접 수여하며 수출입 물류의 최전선에서 일하고 있는 항만·해운업계 종사자들의 노고를 치하했다. 대통령은 기념사에서 정치를 시작한 후 처음 부산을 방문했을 때, 부산, 울산, 경남 지역을 첨단산업이 뒷받침하는 세계 최고의 해양도시로 만들겠단 약속을 드렸는데 오늘 그 첫걸음이 될 부산항 신항 7부두 개장을 축하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그간 부산항이 세계 7위의 수출입 항만이자 세계 2위의 환적항만으로 대한민국의 수출 경제를 이끌어왔으나 친환경 선대, 녹색 해운항로 확대 요구 등 우리 앞에 또 다른 변화와 도전이 기다리고 있어 부산항의 경쟁력을 지금보다 훨씬 더 키워야 한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항만, 해운산업을 확실하게 도약시키겠다고 강조하며, 부산항을 세계 최고 수준의 스마트 항만으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2032년까지 진해신항을 글로벌 물류 혁신을 이끌 스마트 메가포트로 구축하고,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광양항, 인천항 스마트 항만 구축에도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5천억 원 규모의 스마트 펀드를 조성해 항만장비산업을 재건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대통령은 수출 경제의 혈관이자 공급망을 뒷받침하는 핵심 경제 안보 서비스인 해운업도 크게 부흥시키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에 올해 일몰이 도래하는 톤세제를 연장하고, 더 나아가 5조 5천억 원 규모의 친환경 선박 금융을 국적 선사에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또한 2023년 G20 정상회의에서 제시했던 한국형 친환경 해운 솔루션 비전을 실현하기 위해 부산항을 탄소배출 없는 녹색 해운항로의 출발점이자 종착점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이를 위해 한-미 항로를 시작으로 호주, 싱가포르 등 세계 각지 녹색항구와 연결을 확장해 나가고, 친환경 벙커링 등 항만 인프라를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대통령은 끝으로 경남의 가덕도 신공항 건설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부산항을 글로벌 물류 허브로 발전시켜 부산과 경남의 첨단산업을 확실하게 뒷받침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어서 대통령은 해운항만물류 업계 관계자 및 종사자 등과 함께 무대에 올라 부산항 신항 7부두의 힘찬 시작을 알리는 기념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오늘 개장식에는 항만운영사, 해운 선사 등 현장 종사자, 한국 해양대 학생, 주한 파나마 대사를 비롯한 외국 공관장 등 5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정부에서는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 등이, 지자체에서는 박형준 부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 등이, 대통령실에서는 성태윤 정책실장, 박춘섭 경제수석, 이도운 홍보수석 등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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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대통령, 공주의료원 방문해 필수의료 제공하며 주민 건강 지키는 의료진에게 감사 인사[넷프로] 윤석열 대통령은 4월 2일 오후 공주시의 유일한 종합병원인 공주의료원을 방문했다. 대통령의 지역 2차 의료기관 방문은 오늘이 세 번째이다. 대통령은 병원에 도착해서 먼저 마스크를 쓰고 병원 복도에 계신 환자들과 방문객들과 인사를 나눴다. 대통령은 특히 휠체어를 타신 어르신께 무릎을 꿇고 눈높이를 맞추며 손을 꼭 잡고 어디가 불편하신지, 병원을 찾아오는 데 힘드시지는 않은지 물으며 어르신의 건강을 챙겼다. 대통령은 이후 공주의료원장의 안내에 따라 응급실을 방문해 근무하는 의사와 간호사는 몇 명인지 등 응급실 운영 상황에 대해 묻고, 밤낮으로 환자 곁을 지키며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에게 "고생이 정말 많으십니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대통령은 이어 4층에 있는 재활치료실을 방문해 재활치료 방법과 로봇재활치료 기계 등의 사용법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대통령은 또한 환자를 치료하고 있는 의사와 물리치료사들에게 "수고가 많으십니다"라며 격려를 보내기도 했다. 이어서 마련된 의료진과의 간담회에서 대통령은 지역 의료기관 및 의료진들의 애로사항과 정부에 대한 건의 사항을 청취했다. 대통령은 인사말에서 지방의료원들이 수익성이 낮더라도 필수의료를 제공하고 주민들의 건강을 지키는 지역의료의 버팀목으로서 역할을 해오고 있다며 병원 관계자와 의료진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대통령은 이어 조금 전 응급실과 재활치료실을 둘러봤는데, 공주의료원을 비롯한 공공병원들이 응급실을 유지하고 야간, 휴일 진료를 이어가는 덕분에 비상진료체계가 안정적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지금 추진하는 의료 개혁의 취지는 크게 세 가지로, 국민의 생명을 살리는 필수 의료의 보강, 전국 어디에 살든 공정한 의료서비스 접근권 보장을 위한 지역의료체계 강화, 급속한 고령화에 대한 대비라고 강조했다. 대통령은 또한 상급종합병원은 최중증 진료와 고난도 수술을 맡고, 공주의료원 같은 지역 종합병원은 일반적인 중증 진료와 수술을 책임질 수 있도록 의료전달체계도 바로 세울 것이라고 말했다. 대통령은 아울러 청주 한국병원, 유성 선병원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2차 종합병원 방문인데 앞으로도 지역 종합병원을 직접 다니면서 종합병원이 중심의료기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정부가 어떤 일을 해야할 지 많이 배우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다시 한번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하에서도 지역민들의 의료를 책임지느라 고생하신 의료진들께 감사드리며, 의료진들의 헌신이 보람 있고 자부심을 느낄 수 있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의료원장은 공주의료원이 진정한 2차 의료기관이 되려면 전문화 및 내실화가 필요하며 이를 위해 인건비 지원정책, 지역정책수가, 시니어 의사 제도 활성화 등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건의했다. 또한 의료원장은 공주 지역이 고령화율이 높아 지역 특성을 고려한 노인진료 강화 계획을 마련했다며 이에 대한 정부 지원을 요청했다. 이에 대통령은 병원 방문 전 국무회의에서 기재부 장관에게 복지부, 교육부와 협의해서 내년 예산 편성 시 의료지원 분야를 따로 보고하라고 지시했다며 지역 의료기관의 인프라 구축 지원을 건보 재정에만 의존하지 않고 정부 재정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또한 지역 특성에 맞는 공공의료를 강화할 필요성에 공감하며 복지부 장관에게 적극적인 지원을 지시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다른 의료진은 의사들이 몸을 사리지 않는 진료할 수 있는 환경이 필요하다며 특히 불가피한 의료사고에 대한 형사 뿐 아니라 민사소송에 대한 대책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통령은 책임보험제도를 통해 사법리스크를 최소화하는 방안을 마련함에 있어 민사소송에 대한 부분도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대통령은 마지막으로 지역종합병원을 찾는 여건을 만들기 위한 인프라 구축을 통해 의료전달체계가 정상화될 수 있도록 꼼꼼하게 준비하겠다고 밝히며 이를 위한 정부 재정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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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울산생물다양성센터 ‘2024년 울산시민생물학자’위촉[넷프로] 울산시와 울산생물다양성센터는 3월 15일 오후 2시 울산대학교 산학협동관에서 ‘2024년 울산시민생물학자’ 위촉식과 활동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울산시민생물학자’는 생물다양성 조사를 통한 생물종 목록 구축을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올해는 지난해 6개 분야에서 저서성 대형무척추동물 분야 1개가 늘어 7개 분야 24명으로 구성됐으며 12월까지 활동한다. 시민생물학자들은 분야별 중점 조사 지역을 선정해 매월 1회 이상 현장 조사를 진행하고 그 결과를 네이처링 앱에 게시한다. 네이처링 앱으로 모아진 자료들은 네이처링의 전문가들이 검증을 거친 후 12월 최종보고서 및 목록으로 만들어진다. 울산시와 센터는 오는 8월 활동 중간보고회를 통해 활동 상황과 부족한 부분 등을 청취하고, 11월 분야별 활동성과 발표회를 통해 성과를 알려 나간다는 계획이다. 울산시 관계자는 “전 지구적으로나 도시들의 생물자원 확보는 도시 경쟁력을 높이는 데 중요한 자산이 되고 있는 만큼 시민생물학자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라며 “조사에 필요한 장비나 행정적 지원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3년 울산시민생물학자’들은 6개 분야 식물류 508종, 균류 319종, 조류 37종, 어류 34종, 양서ㆍ파충류 18종으로 총 916종을 조사했다. 이중 멸종위기야생생물Ⅱ급인 자주땅귀개, 고리도롱뇽을 발견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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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천군 ‘여성에게 빵과 장미를!’- 장애 여성의 행복한 삶을 위해[넷프로] 옥천군장애인복지관은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해 여성장애인 등 여성 이용자를 위한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세계 여성의 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 뉴욕의 여성 노동자 1만 5천명이 생존권과 참정권을 요구하며 벌인 대규모 시위를 기념해 1975년 UN에서 지정한 날로 우리나라는 2018년 법정기념일로 지정됐다.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옥천군장애인복지관 처음으로 주최하는 이번 이벤트는 지난 13일과 14일 양일간 사진 촬영, 돌림판 이벤트 랜덤 선물 증정, 여성의날 상징색인 보라색 봄꽃을 증정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또한 이번 행사를 위해 옥천행복나눔푸드뱅크에서 지원한 생필품 등 10여 종의 물품을 130여 명의 이용자에게 랜덤 선물 형태로 배포하고, 보라색 히아신스를 나눠주며 여성으로서의 행복한 삶과 미래를 응원했다. 옥천군장애인복지관 황명구 관장은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과 장애라는 이중 차별을 경험하고 있는 장애 여성이 자신들의 목소리를 내고 부당한 차별과 불리한 환경에 맞서 자신의 인권을 옹호할 수 있도록 응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