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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2022년 제주 일자리정책기반통계 공표[넷프로]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형 일자리정책 지원을 위해 2022년 제주 일자리정책기반통계 2종(제주 사업체생멸등록통계, 제주 일자리등록통계) 작성 결과를 13일 공표했다. 제주 일자리정책기반통계는 2020년에 처음 개발하고 공표한 국가승인통계로 제주지역 일자리 상황 및 추이를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어, 제주고용정책 수립 및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되고 있다. 또한 4대 보험 등 행정자료를 활용한 지역 단위 일자리통계로 제주지역 사업체의 신생․소멸 등 생애주기와 일자리 규모 및 변화 등을 확인할 수 있다. 제주 사업체생멸등록통계는 기업통계등록부 등 총 4종의 행정자료를 활용한 통계로, 사업체의 신생․소멸 등의 현황을 산업별, 종사자규모별, 조직형태별, 대표자의 성별․연령별 및 지역별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활동사업체는 11만6,584개로 전년 대비 7.3% 증가.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2만3,873개(20.5%), 도소매업 2만 2,390개(19.2%), 부동산업 1만9,074개(16.4%)로 전체 활동사업체의 56.1%를 차지. 2022년 신생사업체는 2만2,846개로 전년 대비 4.4% 증가. 산업별로는 사업․임대(22.1%), 전문․과학․기술(12.6%), 운수․창고업(10.3%) 등에서 전년 대비 증가. 2021년 소멸사업체는 1만4,960개로 전년 대비 0.9% 감소. 산업별로는 보건․사회복지(22.6%), 교육(13.4%), 예술․스포츠․여가(12.4%) 등에서 전년 대비 감소. 제주 일자리등록통계는 사회보험 등을 연계한 종사자등록부 및 주민등록자료 등 총 7종의 행정자료를 활용한 통계로, 일자리의 지속․대체․신규․소멸 현황을 기업의 조직 형태, 종사자 규모, 산업별 및 근로자의 성별, 연령, 근속기간, 종사상 지위별로 확인할 수 있다. 2022년 일자리규모는 30만8,500개로 전년대비 1만1,600개(3.9%) 증가. 전년과 동일한 근로자가 점유한 지속일자리는 22만400개(71.4%) 근로자가 대체된 일자리 4만2,700개(13.8%), 새로 생긴 신규일자리 4만5,500개(14.8%), 기업소멸 등으로 사라진 소멸일자리는 3만3,900개 산업별로는 숙박․음식점업 2,600개, 정보통신업 1,600개 등 산업에서 전년대비 일자리 증가. 최명동 제주도 경제활력국장은 “제주 일자리정책기반통계는 실효성 있는 일자리 정책을 수립하고 실행해 나가는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일자리와 관련된 신규통계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일자리정책기반통계 결과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제주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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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2024년 정보화사업 합동설명회 개최[넷프로] 전라북도는 13일 전북테크비즈센터 1층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도내 정보통신기술 관련 종사자가 참여한 가운데“2024년 전라북도 정보화사업 합동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도를 비롯한 전북혁신도시에 이전한 공공기관 등 8개 기관이 2024년에 발주 예정인 약 2,022억원 규모의 167개 정보화사업의 발주일정과 과업내용을 안내했다. 내년도 주요 정보화 사업으로는 국민연금공단의 ‘지능형 연금복지 통합플랫폼 구축(3차년도)’ 사업에 520억원, 한국국토정보공사의 ‘2024년 지하공간통합지도 수정갱신’ 사업에 43억원, 전라북도의 ‘전북형 스마트공장 제조혁신 프로젝트’에 99억원, ‘청년창업 스마트팜 패키지 지원’에 62억원, ‘스마트빌리지 보급 및 확산’에 93억원, ‘정보통신기술(인공지능, 사물인터넷) 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에 15억원 등이 소개됐다. 김관영 도지사는 영상축사를 통해 “공공기관의 정보화 품질 향상을 위해 지역 정보통신기술 기업의 상생을 모색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전북 정보통신기술 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힘을 모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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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특별자치도 도시브랜드 최종안 본회의 통과[넷프로] 전북도는 지난 12일 발표한 브랜드 슬로건에 대한 마지막 의견 수렴 과정을 거쳐'전라북도 상징물 관리 조례'일부개정조례안이 최종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행자위 심의과정에서 개정 조례안에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모 기관 로고와 디자인이 유사하다는 더이상의 불필요한 우려를 종식하기 위해, 기본형 브랜드 슬로건 안을 수정, 본회의에서 최종안으로 확정했다. 그동안 전북도는 전북특별자치도의 정체성과 미래 비전, 발전 의지를 가장 잘 담아낼 수 있는 도시브랜드를 개발하기 위해 ①도내·외 각 전문가로 구성된 브랜드위원회, ②전북도민이 직접 참여하는 도민참여단 전북+, ③브랜딩·디자인 전문 개발사 3축 체제의 개발을 추진해 왔으며, 개발 과정에서 도민 의견이 충분히 수렴될 수 있도록 사전 인식조사, 토론회, 공모전, 원탁회의, 공청회 등 다양한 온·오프라인 참여 프로그램을 추진했다. 도는 이러한 과정을 거쳐 문장 디자인 후보안 4가지와 브랜드 슬로건 후보안 3가지를 도출했으며, 지난 11월 ▲전국민 온라인 선호도 조사, ▲청원 오프라인 선호도 조사, ▲도민 여론조사를 진행, 가장 많은 지지를 받은 안에 대한 수정 및 보완을 거쳐 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상징물을 금번 조례개정안을 통해 최종 확정했다. 한편 전북도 관계자는 특별자치도 출범을 맞아 새롭게 개발한 브랜드 슬로건이 모 대학교 로고와 비슷하다는 의견에 대해, 디자인 유사성의 여부는 개개인의 주관적 판단보다는 법적인 판단이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법무법인 등의 법리적 검토 의견서를 통해 “기본적인 사각 프레임은 특정 권리자의 전유물이라고 볼 수 없다”며 “전북도의 경우 이미 사용중인 상징물을 응용 개발, 각각의 색에 상징적 의미를 부여하여 차별성이 있으므로 유사성이나 동일성을 가진다고 보기 어렵다”라고 말했으며, 상표권 출원과 관련해서도 “양 디자인은 출원분야가 서로 다르기 때문에 유사 표장으로 보기 어렵다”며 문제가 없다고 밝혔다. 도 관계자는 “새로운 상징물을 공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익숙하지 않아서 더욱 많은 의견이 나오는 듯 하다. 마지막의 마지막까지 여러 의견을 듣고 고심하여 최종안을 결정한 것으로 이해해주시기 바란다”라며, “새로운 상징물에 대해서는 시간이 어느 정도 지난 후에야 제대로 된 평가가 가능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새롭게 개발한 전북특별자치도 상징물은 각종 표지판 등 공공기관 행정 정비 및 다양한 행사에 사용될 뿐만 아니라, 도를 홍보하기 위한 각종 콘텐츠 제작 등 온·오프라인 홍보를 통해 지속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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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이 굵고 단단한 ‘홍성마늘’ 말레이시아, 홍콩 진출한다![넷프로] 홍성군의 지역특화작물 홍성마늘이 세 번째 수출길에 오르며 본격적으로 K-마늘의 우수성을 알릴 전망이다. 홍성군은 알이 굵고 단단한 홍성마늘의 해외수출 가능성을 타진하기 위해 농촌진흥청과 함께 말레이시아와 홍콩으로 홍성마늘 시범수출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2021년 미국, 2022년 싱가포르에 이은 세 번째 시범수출로 금번 수출에는 껍질을 까지 않은 상태의 피마늘 170kg이 지난 10월 11일 선적되어 선박을 통해 말레이시아로 출항했으며, 이번 달 23일 홍콩으로 전량 깐마늘로 수출될 예정이다. 홍성마늘 재배 농가는 “금년에 마늘가격이 좋지 않아 농가들이 울상인데 지자체에서 해외수출을 통해 홍성마늘의 우수성을 알리고 홍성마늘 인지도를 높여줘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홍성군농업기술센터 이승복 소장은 “이번 홍성마늘 말레이시아 시범수출은 시장테스트를 위한 것으로 시장 반응에 따라 물량을 더 늘려 수출을 진행할 생각이다. 알이 굵고 단단한 홍성마늘이 K-마늘로 해외에서 각광을 받을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수출에 대한 자신감을 내비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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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국빈방문 계기 건설플랜트·디지털인프라 분야 대규모 경제협력 기대[넷프로] 윤석열 대통령의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을 공식 수행 중인 국토교통부는 10월 23일 오후 4시 30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 네옴 전시관에서 ‘한-사우디 건설협력 50주년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국 기업이 사우디아라비아 내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한 지 50년이 되는 해로 이번 행사는 1973년 삼환기업의 알울라-카이바 간 고속도로 사업 수주로 시작된 도로·항만, 그리고 최근까지 이어진 석유화학 플랜트를 넘어 IT·미래모빌리티·스마트시티·문화 등 향후 50년간 이어질 양국 협력의 미래 비전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에는 3차례에 걸친 원팀코리아 사우디 파견, 미래 모빌리티 혁신 로드쇼 등 양국 교류 계기 긴밀한 협력을 이어온 살레 알 자세르 교통물류부 장관, 마제드 알 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 칼리드 알 팔레 투자부 장관 등 고위급 인사와, 아민 나세르 아람코 CEO, 나드미 알 나스르 네옴 CEO 등 주요 발주처 대표를 포함해 양국 100여개 기업·기관에서 총 200여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이 임석한 가운데 원팀코리아를 대표하는 주요 기업들이 가스플랜트 프로젝트,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계약 등 총 4건의 계약 및 MOU를 체결했다. 이번에 현대엔지니어링과 현대건설이 수주한 자푸라2 가스플랜트 패키지2 프로젝트는 24억 달러 규모로 아람코가 중동 최대 셰일가스 매장지인 자푸라 지역에서 추진하는 플랜트 건설 사업이다. 동 수주는 지난 6월 아미랄 프로젝트 수주와 같이 지속적인 원팀코리아 고위급 외교활동의 성과로 양국 간 신뢰를 바탕으로 한 건설·인프라 협력의 지속성을 보여주는 상징이며 이번 국빈 방문을 계기로 기업들의 수주 활동에 보다 탄력을 더할 것으로 기대된다. 네이버는 지난 3월 도시농촌주택부와 체결한 디지털 전환 협력 MOU를 기반으로 사우디 주택공사와 약 1억 달러 규모의 디지털트윈 플랫폼 구축·운영 계약을 체결했는데, 이는 ‘디지털플랫폼정부 수출 1호’로서 하나의 국가 전략산업이자 민관 협업 플랫폼 모델인 디지털플랫폼정부 실현계획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전망되며 네옴 옥사곤 내 첨단건설 협력 MOU, 데이터센터 등 디지털 인프라 구축 MOU가 체결되어 탈탄소·산업다각화를 목표로 사우디가 추진 중인 비전 2030과 관련해 양국 간 미래 인프라 협력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이 추진될 예정이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10월 22일 9시 한-사우디 인프라 협력센터 개소식을 열고 사우디아라비아가 추진하는 메가 프로젝트 수주를 위한 활동을 개시했다. 개소식에 참석한 원희룡 장관은 “한-사우디 인프라 협력센터가 사우디 국부펀드, 아람코, 네옴 등 주요 발주처 및 현지 기업들과 긴밀한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특히 네옴 리에종 오피스로서 양질의 현지 사업정보를 우리 기업에 제공하는 해외수주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원 장관은 마제드 알 호가일 도시농촌주택부 장관과 함께 사우디 건설협회에서 개최된 한-사우디 건설협회 간 MOU 체결식에 임석해 양국 기업 간 건설협력 방안을 구체화하기로 합의했다. 같은 날 열린 양국 간 MOU 체결식에서는 현대건설과 희림건축이 사우디 투자부와 부동산 및 인프라 분야 투자 개발사업 협력 MOU를 체결해, 원팀코리아 주요 시공사와 설계사가 함께 인프라 사업 참여 기반을 마련했다. 사우디아라비아 국빈방문 공식수행원으로 주요 공식 일정을 수행한 원 장관은 “작년 11월 양국 정상 외교 및 지속적인 원팀코리아 활동을 통해 대규모 석유화학 프로젝트를 수주했으며 이번 국빈방문을 계기로 우리 기업이 체결한 디지털트윈 계약은 그간의 건설 협력을 기반으로 협력 분야를 확장해 나가는 플랫폼 역할로서 그 의미가 크다”고 강조하면서 “정상회담 계기 양국 정상 직속 전략 파트너십 위원회를 설립하기로 합의한 만큼, 이를 기반으로 장관급 네옴·인프라 위원회를 조속히 구성하고 동 위원회를 통해 정상 외교 후속 성과 및 향후 양국 경제협력 과제들을 지속 점검·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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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TP, 자동차 부품기업 간담회 개최[넷프로]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지난 26일 송도국제도시 미추홀타워에서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인천시가 지원하는 ‘미래자동차 부품산업 육성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인천의 자동차 산업 발전을 위해 자동차 부품기업 등 산·학·연·관 간 정보를 교류하고 협력방안을 논의하고자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 대표자들을 비롯해 △자동차부품산업진흥재단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한국자동차연구원 △인천연구원 △인하대학교 △인천대학교 등 각계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인천TP 관계자는 미래자동차산업센터에서 추진 중인 지원사업과 ‘미래차 기술전환 종합 지원센터’ 구축과 관련된 용역 내용을 소개하고, 외부 강사를 초빙해 자동차 산업 관련 최신 기술 동향을 공유했다. 또한 참석자들은 △내연기관차 부품기업에 대한 지원 필요성 △전기차 모터 등 시험 장비 구축 필요성 △미래차 인재 양성을 위한 지원 방안 등을 논의하며 자동차 부품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협력방안을 찾는 시간을 가졌다. 이에 인천시 관계자는 "오늘 나온 소중한 의견들이 인천 자동차 부품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으며, 인천TP 관계자는 “앞으로도 인천 자동차 산업의 발전을 위해 이런 간담회 자리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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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대상'수상자 선정[넷프로] 강원특별자치도는 올해로 43회째를 맞는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대상' 수상자를 최종 선정했다. 올해 대상은 강원특별자치도 출범 후 최초 시상으로 총 6개 부문의 농업인(단체)를 선정했다. 이번 농업인대상은 지난 8. 10.부터 9. 2.까지 6개 부문 총 20명을 추천받아 서류심사와 현지조사, 전문가 심사를 거쳐 공동시상자인 강원특별자치도지사·강원일보사장이 최종 선정했으며, 각 부문별 수상자는 △작물경영부문 원연호(원주), △친환경농업부문 전대영(평창), △수출․유통부문에는 농업회사법인 양구아스파라(대표 최예수, 양구), △축산발전부문은 김정수(인제), △미래농업육성부문에 남영준(삼척), △농촌융복합산업부문은 횡성인삼영농조합법인(대표 최기종, 횡성)이다. '강원특별자치도 농업인대상'은 영농의욕과 자긍심을 높이고 강원농업 발전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상하는 것으로, 자치도 내 농업부문에서 최고 권위있는 상이다. 농업인대상은 강원일보사와 공동 주관으로 ‘81년부터 매년 우수 농업인이나 단체를 발굴·시상하고 있다. 시상식은 제28회 농업인의 날을 기념하여 오는 11월 13일 춘천 세종호텔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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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 출범[넷프로] 경북도는 국가첨단전략산업(반도체)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4일 구미 스마트커넥트센터에서 ‘경북 구미 반도체 특화단지 추진단’을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와 김영식·구자근 국회의원, 경상북도의회 의원, 구미시장, 구미시의회 의장, 대학 및 연구기관, 반도체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현판 제막식, 추진단 구성·운영 보고 및 추진단장 임명장 전달식 순으로 진행됐다. 추진단 출범은 지난 7월 구미국가산업단지 1~5단지 3,607만㎡가 특화단지로 선정된 후 특화단지 조성을 위해 첫발을 내딛는 것으로, 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실무전담조직(총괄추진본부, R&D인재양성본부, 상생협력반), 경북 반도체 초격차 육성위원회, 기업·대학·연구기관 등 전문가 자문단으로 구성하여 관련 인프라 구축, 기업 유치 및 지원, 사업발굴, 인력양성 등을 추진하게 된다. 경북도는 ‘반도체 글로벌 초격차 유지를 위한 생태계 완성형 핵심 소재·부품 특화단지 구축’이라는 비전과 소재·부품 기술 자립화, 초격차 반도체기업 육성, 글로벌 반도체 시장 초격차 유지를 실현하여 전후방 산업생태계를 완성하고, 반도체 핵심 소재·부품의 중심 공급기지로 도약한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우선, 반도체기업의 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에서 요구하는 신뢰성과 기술, 인력확보를 위한 반도체 사업화 촉진 플랫폼 구축에 나선다. 반도체 소재·부품 시험평가 테스트베드 구축, 특화단지 인력양성을 위한 통합 아카데미 운영, 반도체기업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2024년 신규사업으로 추진한다. 특화단지 내 입주기업에 대해서는 연구개발 단계에서 필요한 연구개발 자금부터 생산을 위한 설비투자, 해외 수출 지원 자금까지 첨단산업 강국 도약을 위한 단계별 정책금융 지원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달희 경북도 경제부지사는 “반도체 특화단지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넘어 대한민국의 전략산업을 이끌 전초기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중앙부처와 구미시 등 관련 기관과 함께 특화단지 육성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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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해풍으로 키운 명품‘신안배’, 올해 첫 미국 수출[넷프로] 신안군은 해풍 맞고 자라 맛과 향이 좋은 명품 신안배가 올해 첫 미국 수출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신안배영농조합법인에서는 2023년산 신안배를 9월 26일 첫 출하를 시작으로 미국 수출을 진행하여 올해 총 400톤의 수출을 계획하고 있다. 이는 작년 수출 물량 350톤 대비 약 14% 상회한 물량이고 수출단가도 7% 상승하여 총수출금액이 전년도 11억 원보다 상승한 14억 원 이상으로 예상된다. 신안배 수출은 1999년부터 현재까지 미국의 LA 및 캘리포니아주 등에 매년 200톤 이상 꾸준히 수출해 오고 있으며, 배 생산 농가의 안정적 소득원 역할을 톡톡히 해오고 있다. 이를 위해 올해도 신안군은 수출 전략 품목인 신안배의 안정적 생산을 돕기 위해 SS기 및 꽃가루, 과수봉지, 포장재 등의 지원을 실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명품 신안배의 명성을 이어가기 위해, 배 재배농가에게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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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지역혁신(뉴딜) 벤처펀드(‘21년 전국 최초 결성)' 조성 마무리… 지역투자 본궤도 올라[넷프로] 지난 2021년 12월 부산에서 전국 최초로 출범했던 '지역혁신(뉴딜) 벤처펀드'가 드디어 3년 차 마지막 자펀드 조성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투자 채비를 갖췄다. 부산시와 한국벤처투자는 ‘지역혁신(뉴딜) 벤처펀드’ 2023년 출자사업 심사 결과, 창업투자회사인 ‘비엔케이벤처투자㈜’, ‘㈜케이앤투자파트너스&산은캐피탈㈜’를 3년 차 자펀드 투자조합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부산 지역혁신(뉴딜) 벤처펀드'는 1년 차(‘21년)에 모펀드 304억 원과 2개의 자펀드(총 500억 원) 조성했고, 2년 차(’22년)에도 모펀드 304억 원과 2개 자펀드(총 465억 원)를 조성한 바 있다. 이번 3차 출자 공모에서는 전국에서 부산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는데 2개 조합 선정에 9개 조합이 응모했다. 1차 심사결과 4개 조합으로 좁혀졌고 지난 9월 20일 2차 심사를 통해 최종 2개 조합이 선정된 것이다. 시는 올해 '부산 지역혁신(뉴딜) 벤처펀드'의 자펀드 투자조합으로 두 곳의 창업투자회사가 선정됨으로써 부산 지역혁신 펀드의 마지막 퍼즐이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비엔케이벤처투자㈜가 운용사인 '비엔케이 부산 지역혁신 벤처펀드'는 총 250억 원 규모로 8년간 운용될 예정이다. 비엔케이벤처투자㈜는 이미 2021년도 1년 차 자펀드(비엔케이 부산 지역뉴딜 벤처펀드 / 250억 원 규모) 운용사로 선정돼 현재까지 95억 원 이상의 지역투자를 진행 중이다. 또, ㈜케이앤투자파트너스 & 산은캐피탈㈜은 공동운용사로 선정됐으며 'KDBC-케이앤 부산 지역혁신 투자조합 제1호 펀드'를 총 250억 원 규모로 조성해 8년간 운용에 들어간다. 이번 투자조합 선정으로, 이들 기관은 각각 연내 자펀드 조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으로 지역 투자에 나설 예정이다. 조성된 각 펀드는 부산시의 7대 전략산업과 부산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 전국 규제자유 특구 내 중소벤처기업에 약정총액의 60% 이상을 투자하는 등 부산지역 소재 중소․벤처기업에 65억 원 이상을 투자한다. 지난 2020년 12월 시와 기술보증기금, 한국벤처투자는 '지역뉴딜 벤처펀드' 조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세부 협의를 거쳐 2021년 말 '지역뉴딜 벤처펀드'를 전국 최초로 부산에서 출범시킴으로써 지역 중심의 펀드 설계와 운용, 지역투자의 신호탄을 쏴 올린 바 있다. 연간 304억 원의 모펀드를 조성(부산시 50억 원, 한국모태펀드 150억 원, 기술보증기금 100억 원, 한국벤처투자 4억 원)하고, 이번 자펀드 결성에 앞서 조성된 4개의 자펀드는 이미 운용되고 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전국 최초의 지역 중심의 혁신펀드인 ‘지역혁신(뉴딜) 벤처펀드’가 마지막 자펀드 조성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투자 채비를 갖춤으로써 지역기업의 성장 지원과 일자리 창출을 견인하고, 기타 준비하고 있는 후속 투자와 맞물려 상승(시너지)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라며, “우리시는 스타트업부터 스케일업까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창업·벤처기업에 맞춤형으로 자금을 지원해 부산에서 유니콘기업이 나올 수 있도록 지속적인 창업생태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