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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 한-아세안 관계 지속 강화 의지 천명[넷프로] 김홍균 외교부 제1차관은 2월 21일 저녁 '제16차 한-아세안센터 정기이사회' 리셉션에 참석하여 축사를 했다. 김 차관은 축사를 통해 센터 설립 15주년을 축하하고, 한-아세안센터가 무역, 투자, 사회, 문화, 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과 아세안간 실질협력과 인적교류를 증진하고 상호이해를 확대하는데 크게 기여해 오고 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차관은 센터가 활발한 컨텐츠 생산과 대화 플랫폼 제공을 통해 민·관·학 협력망 구축뿐만 아니라 미래세대 육성과 정보·지식의 축적에도 앞장서고 있다고 하고, 한-아세안간 긴밀한 협력하에 이와 같은 센터의 역할과 활동이 더욱 강화되어 나가기를 기대했다. 김 차관은 아세안이 우리나라의 제2위 무역·투자 파트너이자 우리 국민들의 최다 방문지역으로 부상했다고 하고, 1989년 대화관계 수립이래 우리의 역대 모든 정부가 아세안을 핵심파트너로 중요시 해 왔음을 강조했다. 특히 김 차관은 2022년 우리 정부가 발표한 인태전략과 아세안 특화지역정책인 ‘한-아세안 연대구상(Korea-ASEAN Solidarity Initiative, KASI)을 통해 그간 한-아세안 협력의 외연과 깊이가 크게 확대되어왔다고 하고, 우리 정부가 앞으로도 아세안과의 실질적, 호혜적,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강화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아울러 김 차관은 올해 한-아세안 대화관계 수립 35주년을 맞아, 한국과 아세안이 최고 단계 파트너십인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Comprehensive Strategic Partnership, CSP)*’를 수립할 예정임을 강조했다. 이를 위해, 김 차관은 우리 국내 유일의 아세안 관련 전담 국제기구로서 한-아세안센터가 앞으로도 든든한 후원군이 되어주길 기대하면서 센터에 대한 우리 정부의 지속적인 지원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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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도, 주요 수산양식 품종 육종연구 본격 착수[넷프로]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24년을 경남도 주요양식품종 육종연구의 원년으로 삼고 굴, 가리비, 참돔, 조피볼락, 숭어 등 5종에 대한 본격적인 품종개량 연구에 나선다고 밝혔다. 최근 수산양식업계의 상황은 심상치 않다. 양식수산물 생산단가 상승과 값싼 수입 수산물 증가로 국제 경쟁력을 상실하고 있으며, 기후 변화로 인한 잦은 질병 발생과 품종 열성화로 인한 양식어종의 성장 속도 둔화 등 심각한 문제가 있다. 대책은 명확하다. 질병에 강하고, 성장이 빠르며 고수온에 강한 양식품종을 육종하여 아열대화되는 바다에 적용할 수 있는 신품종을 개발하는 것이다. 50년 넘게 12세대까지 육종을 실시해 전 세계 연어 양식생산량(380메트릭톤(M/T), 48조 원 시장)의 90%를 점유하고 있는 노르웨이 대서양연어가 좋은 예이다. 국내에서는 국립수산과학원 어류육종연구센터가 육종연구의 선구자로 2004년부터 넙치육종을 시작하여 2020년 킹넙치 친어를 민간에 이전하고 2021년부터는 내병성 넙치에 관한 연구를 하고 있다. 유전자표지를 이용해 성장, 체형, 질병, 환경 내성 등의 우수형질을 축적해가며 품종개량을 하는 것으로 향후 다른 품종의 육종연구에도 적용될 예정이다. 경상남도 수산자원연구소는 2022년부터 국립수산과학원과 공동으로 경남도가 전국 양식생산량의 70%를 차지하는 참돔의 육종연구를 시작했다. 센터는 연구소가 확보한 참돔 어미의 정보를 받아 이들의 유전자형과 유전적 거리를 분석해 교배 지침을 수립한다. 연구소는 센터의 지침에 따라 교배를 이행하고 확보한 수정란을 다시 성숙어로 키우며 육종연구의 기술을 축적하고 있다. 올해 연구소에서는 2022년부터 연구 중인 참돔육종과 더불어 비단가리비 품종개량, 굴 우량모패 확보, 숭어 친어군 확보, 조피볼락 일대일 교배시험 등 본격적인 육종연구를 추진할 계획이다. 많은 사육시설이 필요한 육종연구에 대비해 지난해 폴리에틸렌(PE)가두리(6×6m)를 확보하는 등 단계별로 관련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 또한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을 통해 ‘경상남도 수산육종연구센터’ 건립도 추진할 계획이다. 인력과 연구 장비를 확충하고 품종별 200 가계를 확보해 핵집단 관리, 근친 방지를 위한 친자확인 기술개발, 유용인자 축적을 위한 형질 분석 등 전문적 연구가 가능한 기반을 구축할 계획이다. 연구 결과 확보된 빠른 성장, 질병 내성, 상품성 높은 품종은 도내 어업인들에게 보급하여 양식경쟁력 강화에 직접적으로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육종 품종 개발의 목표는 ‘건강하고, 빨리 자라고, 품질이 좋은 양식품종’을 만드는 것이다. 연구소 김대근 박사에 따르면 육종품종 개발이 최소 3세대까지 진행되어야 효과를 체감할 수 있다고 한다. 1세대를 키우는데 통상 2~3년 걸리는 점을 고려할 때 ‘육종품종’을 소비자가 접하려면 최소 10년은 기다려야 하므로 연구를 서둘러야 한다. 이철수 수산자원연구소장은 “경남 주요 양식품종의 개량 보급으로 해양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 양식 현장에 직접적 수혜가 되도록 수산육종연구를 추진할 것”이라며 “체계적인 연구를 위해 수산육종연구센터 건립도 적극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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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망 소득품목 다래, 산림생명(바이오)산업 활성화 이끈다.[넷프로] 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원장 배재수)은 22일,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소장 오득실)에서 다래의 보급 활성화와 산림바이오산업 자원으로써의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지자체(시․군) 산림소득 담당자, 임업인 등과 함께 현장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최근 농산촌 인구 고령화 등으로 임산물 생산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노동력이 적게 투입되는 생산성이 높은 작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그중 다래는 나무 높이가 낮아 초보 재배자도 수형 관리, 방제, 수확 등 재배관리가 용이해 귀산촌인에게 주요한 소득품목으로 손꼽힌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다래를 산림바이오산업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원료 생산 기반 구축을 위해 ▲국내 개발 다래 품종 특성과 재배기술(국립산림과학원 김철우 연구사) ▲다래 유통품질 향상 수확후관리 기술(국립산림과학원 김용현 박사) 등의 주제 발표가 있었다. 또한, 전라남도산림자원연구소에 ‘전남형 산림바이오 스마트 혁신성장 거점단지’가 조성됨에 따라 전남지역에서 다래를 산림바이오산업의 주요 원료로 활용하기 위한 방안도 논의했다. 국립산림과학원 산림특용자원연구과 이욱 과장은 “최근 이상기후에 의해 전남지역 주요 임산물인 떫은감의 생산 피해가 크게 발생하고 있어 대체 품목의 발굴이 필요한 실정이다.”라고 말하며“다래가 임업인에게 새로운 고부가 소득 품목으로 활성화되고 시장이 확대될 수 있도록 임업인과 소통하고 관련 기관과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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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 측위에 활용하는 위성 확대로 정밀측위 사각지대 해소한다[넷프로] 국토교통부 국토지리정보원(원장 조우석)은 2월 26일부터 미국지피에스·러시아글로나스·유럽갈릴레오·중국베이더우의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측위 보정정보 생성에 적용하여 보다 정밀한 위치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 측위보정정보는 지피에스(GPS) 등 위성항법시스템(GNSS)을 이용한 위성측위에서 위치정확도 향상을 위해 적용되는 부가 정보로 공공측량, 스마트건설, 자율드론비행 등 cm 단위의 위치정보를 필요로 하는 분야에서 활용되고 있다. 국토지리정보원에서는 인터넷 기반의 실시간 측위보정정보 서비스를 국토정보플랫폼에서 무상 제공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충분한 수의 항법위성을 수신하는 경우 신속하게(10초 이내) 위치계산이 가능한데, 그간 고층건물 밀집지역 등 위성 수신이 불안정한 지역에서는 위치결정이 불가한 경우가 많았다. 이번에 새롭게 갈릴레오(GALILEO), 베이더우(BEIDOU) 등 다중 위성항법시스템(Multi-GNSS)을 활용할 수 있게 되면서 수신 가능한 위성 수를 대폭 확장시켜 기존에 실시간 측량이 어렵던 도심지역까지 확대할 수 있게 됐다. 국토지리정보원은 보정정보 계산방식 등에 따라 두 가지 종류의 측위보정정보 서비스(RTS1, RTS2)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 중 한 개의 서비스에서만 다중 위성항법시스템(Multi-GNSS) 기반 측위보정정보를 제공해왔다. 이번에 RTS1 서비스에서도 갈릴레오(GALILEO), 베이더우(BEIDOU) 2종을 추가 적용하게 되면서 사용자는 어느 경로로 접속하더라도 안정적인 품질의 측위보정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국토지리정보원 조우석 원장은 “국토지리정보원에서 제공하는 모든 실시간 측위보정정보 서비스에 다중 위성항법시스템을 적용하여 다양한 위치기반 산업분야에 위성항법(GNSS) 기반의 위치정보를 제공하고 활용성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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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정보보호위원회,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 신규 유치 공모[넷프로] 개인정보보호위원회는 안전한 개인정보 활용을 위해 가명정보 처리, 결합 전 과정을 지원하는 권역별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의 신규 설치 공모를 2월 26일부터 추진한다고 밝혔다. 개인정보위는 가명정보 활용 역량이나 기반시설이 부족한 지역에 소재한 중소기업, 새싹기업(스타트업) 등의 가명정보 활용 전반을 지원하기 위해, 지자체와 연계하여 지역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를 구축하여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는 지원센터 미 설치 지역 중 자체 예산으로 센터 구축, 운영이 가능한 광역자치단체가 지원 대상이다. 지원센터로 선정되면 개인정보위와 한국인터넷진흥원을 통해 센터 운영을 위한 기술적, 관리적 자문 등을 지원받는다. 공모 접수는 2월 26일부터 3월 22일까지 진행되며, 최종 대상지는 외부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위 2~3개소 이내로 확정할 계획이다. 심사 항목은 ①사업 이해도, ②사업 목표 및 내용, ③추진체계 및 전략, ④참여기관 역량(예산·인력·시설 규모 등), ⑤사업 수요, ⑥기대효과 등이다. 개인정보위는 4월 초 대상 지자체를 선정하고, 9월까지 지원센터 구축이 완료되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에 관한 보다 상세한 내용은 개인정보위 및 한국인터넷진흥원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양청삼 개인정보위 개인정보정책국장은 “가명정보 활용 지원센터가 지역 간 데이터 인프라 격차를 해소하고, 지역 소재 기업 및 연구자의 데이터 활용을 지원하는 허브 역할을 할 수 있도록 개인정보위가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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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통신위원회, 딥페이크 허위정보 근절을 위해 정부-사업자 머리를 맞대다[넷프로] 방송통신위원회는 2월 23일 딥페이크 허위정보 대응 관련 자율규제 강화를 위한 민관협력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는 최근 딥페이크 기술을 활용한 유명인 관련 허위조작정보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확산되면서 실제 사기 피해가 발생하는 등 사회적 문제로 대두됨에 따라, 사업자가 즉시 취할 수 있는 피해 예방 대책을 논의하기 위하여 마련된 자리이다. 회의에는 국내·글로벌 플랫폼이자 인공지능(AI) 기술 개발사인 네이버, 카카오, 구글, 메타, 엑스(X, 옛 트위터), 바이트댄스(틱톡)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 인공지능(AI) 생성물 표시, ▲ 탐지 모니터링, ▲ 삭제·차단 조치 등과 관련된 자율규제 현황과 강화 방안 등에 대하여 의견을 나누었다. 이상인 부위원장은 회의를 주재하면서 “딥페이크 허위정보로 인한 개인 피해와 사회적 혼란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플랫폼의 자정 노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특히 올해는 전 세계적으로 큰 선거들도 앞두고 있는 만큼, 더욱 적극적이고 선제적인 자율규제에 나서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이 부위원장은 국내 사업자에게 뮌헨 기술협약* 등 글로벌 기업의 자율규제 강화에 상응하는 조치를 요청하고, 글로벌 사업자에게는 국내 사업자 수준의 신속한 조치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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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겨울 장마로 인한 참외 발효과 방지대책[넷프로] 성주군은 유래없이 겨울철에 반복되는 강우와 흐린 날씨로 인해 참외 발효과 발생비율이 전년 동기간 대비 3배이상 증가하고 있어 농가에서 발생 원인에 따른 방지대책 시행을 당부했다. 발효과는 참외 과실 성숙기에 속이 먼저 익는 현상으로 수확 후 선별시 물에 넣었을 때 참외의 골이 1~2개 이하로 떠오르는 과실로서, 발생원인은 저온과 태양광 부족, 토양이 건조하여 칼슘을 제대로 흡수하지 못한 상태에서 갑자기 비가 내리거나 물을 급격히 많이 주게되면 수분과 질소는 과잉 흡수되고 칼슘 흡수는 저해되어 과육에 비해 과피의 성숙이 늦어지고, 과실의 산소 흡수가 억제되어 과육 내 발효현상이 일어난다. 또한 초세가 강하면 상대적으로 과실의 외피가 늦게 익어서 발효과가 발생이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 성주군에서는 이를 별도로 분류하여 전량 비상품과로 처리하는 참외 저급과 수매사업을 2008년부터 시작했으며, 올해는 비상품화 농산물자원화센터를 개소하여 하루 최대 500톤, 총 저장용량 1만 930톤의 규모로 전 시설을 자동화하여 발효과를 처리하여 대한민국 참외의 중심으로서 고품질화를 선도하고 있다. 발효과 방지대책으로 농가에서는 과실 비대기에 저온이 되지 않도록 20℃정도로 관리하여야 하며 이를 위하여 보온덮개를 보완하여 보온력을 높이고 질소와 가리(칼륨)의 시비량이 많지 않도록 하여 석회(칼슘)흡수가 잘 되도록 하고 물 관리에 주의하여 1동기준 5ton 이내로 관수하며 수확 1주일 전부터는 물주기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 아들덩굴의 6마디 이후부터 착과시키고 초세가 강할 경우 착과 수를 늘려주고 착과되지 않은 손자덩굴 1~2개 정도를 순지르기하지 말고 그대로 길러서 초세를 약화시켜야 한다. 하우스 사이 공간에 비닐 멀칭 및 배수 처리를 실시하여 하우스 내부로 비 또는 눈으로 인한 수분이 유입되지 않도록 관리하여야 한다. 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관계관은 “겨울철 온난한 날씨와 야간 저온, 흐린 날씨와 비 또는 눈이 반복되는 이상기후에 대비하여 참외농가에서는 3월 이후 연속 착과시기에 안정적인 수확을 할 수 있도록 계획적인 관리를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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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립과학관, 학년・교과별 맞춤형 단체관람 프로그램 '돋보기' 3월부터 운영[넷프로] 서울시립과학관은 과학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과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학년별, 교과과정별 맞춤 해설로 구성한 단체관람인 ‘돋보기’ 프로그램을 오는 3월부터 운영한다고 밝혔다. 단체관람 프로그램은 ▴전시물에 담긴 이론을 배우는 과학 공작 체험 ▴학년별 교과과정에 맞춘 전시해설 ▴영상과 해설이 함께하는 체험형 3D 스페이스 프로그램 등 학년별 과학 교육과정에 맞춘 3가지 그룹 프로그램으로 운영되며, 모든 프로그램은 과학관 해설사가 진행한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생(2학년 연령)이며, 학급 또는 동아리 등 학생 20~30명 단위로 최대 3팀까지 온라인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운영 시간은 화~금요일 하루 2회(오전 10시, 오후 2시)로 나눠 1시간 30분씩 운영한다. 아울러,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키우고, 관람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단체 인솔자(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교사, 동아리 인솔자 등)를 대상으로 한 ‘사전답사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시설 이용방법과 전시 관람에 대한 정보가 담긴 이용 가이드를 제공하며, 단체관람 맞춤형 프로그램의 이용 여부와 상관없이 사전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사전답사 지원프로그램은 단체관람 인솔자(증빙서류 필수)에 한하여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30분간 운영되며 1일 최대 40명(팀당 최대 5인)까지 진행된다. 유만선 서울시립과학관장은 “단체 관람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이 교과과정에 맞춰 과학을 쉽게 접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시니어 단체를 위한 맞춤형 관람 프로그램 기획 등 다양한 연령의 시민들이 함께 과학을 흥미롭게 배울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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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기술정보통신부, 원자력 분야 전공인력 및 원자력 산업분야 인력 현황 발표[넷프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매년 원자력 전공대학과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시행하는 원자력산업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원자력 전공인력 및 원자력산업분야 인력 현황을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한국원자력산업협회에서 국내 17개 원자력 전공대학과 원자력 분야 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1,020개 기업‧기관을 대상으로, 원자력 전공 입학‧재학‧졸업 현황과 산업 인력 현황 등 원자력 정책 수립에 필요한 기초자료 수집을 위해 실시했다. ’23년도 국내 원자력 전공대학의 원자력 전공 입학생은 총 751명으로 전년 대비 66명(9.6%) 증가했고, 이는 최근 5년 입학생 증가율 중 최대로 나타났다. 원자력 전공 재학생의 경우 ’23년 2,219명으로 전년 대비 0.4% 감소했고, 졸업생은 620명으로 전년 대비 8.6% 증가했다. ’22년도 국내 원자력산업분야의 전체 인력은 35,649명으로 전년보다(35,104명) 545명(1.6%)이 증가하여 ’18년 이후 최초로 증가세에 돌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산업체별 인력분포를 살펴보면, 원자력공급산업체가 19,125명(53.6%)으로 가장 많았고, 원자력발전사업자가 12,982명(36.4%), 연구·공공기관이 3,542명(9.9%)으로 나타났다. 또한 전공별 인력분포를 살펴보면 기계·기계설계 전공자가 7,103명(23.0%)으로 가장 많았고, 전기·전자·계측제어 전공자 6,774명(21.9%), 원자력(핵)·방사선 전공자 3,221명(10.4%) 등 원자력 분야뿐만 아니라 다양한 관련 분야의 인력이 분포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재식 과기정통부 거대공공연구정책관은 “그간 감소 추세였던 원자력 전공·산업인력 현황 등의 지표가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되며, 원자력 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과기정통부는 ’24년 차세대원자력 전문인력 양성센터를 설립하는 등 지속적으로 원자력 분야 핵심인력 양성에 노력할 것”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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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2024 대전 0시 축제”홍보 본격화[넷프로] 대전시는 오는 8월 개최되는‘2024 대전 0시 축제’의 체계적이고 공격적인 홍보를 위해 전국 인플루언서를 대상으로 SNS 서포터즈를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28일부터 내달 12일까지이며, 모집인원은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 16명, 블로그 5명, 유튜브 9명 등 30명이다. 서포터즈는 전국적인 영향력과 인지도, 콘텐츠 제작 능력, 소통능력, 활동 신뢰성 등을 종합적으로 심사해 선발하게 된다. 특히 SNS 영향력이 중요한 선정 요소로, 인스타그램·페이스북 등은 팔로워(친구) 2천 명 이상, 유튜브는 구독자 3만 명 이상, 블로그는 1일 방문자 500명 이상인 경우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시 홈페이지 공고문이나 공식 SNS 계정, 대전시 관광진흥과로 문의하면 된다. SNS 서포터즈는 대전 0시 축제와 관련된 다양한 홍보 콘텐츠를 제작해 개인 SNS 계정에 게시하고, 팔로워(구독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함으로써 축제를 알리는 역할을 하게 된다. 서포터즈에게는 소정의 활동비가 지급되며, 모범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한 인플루언서에게는 표창 혜택도 주어진다. 노기수 대전시 문화관광국장은 “SNS 서포터즈는 온라인을 통해 대전 0시 축제를 세계에 알리는 첨병이자 홍보대사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라면서 “대전 0시 축제가 지역경제를 살리는 축제, 세계적인 축제가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한편, 2024 대전 0시 축제는 오는 8월 9일부터 17일까지 9일간 대전역에서 옛 충남도청 구간(1㎞)을 통제하고 중앙로와 원도심 상권 일원에서 개최된다.